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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친환경 트렌드, 정유업계 새로운 위협 대두

저탄소 생산환경 구축 및 부생수소 활용 등 선제적 대응노력 필요

[산업일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탄소‧친환경 트렌드는 정유업계에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서 25일 발표한 ‘저탄소‧친환경 트렌드의 확산과 정유업계의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억제 등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기조 강화에 따른 정유 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관련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 감축에 따른 배출권 여유분 감소로 정유업계의 배출권 구입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배출권 거래가격도 지속 상승하고 있어 정유업계의 배출권 관련 비용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저탄소·친환경 정책기조 강화 영향으로 향후 주요 탄소 배출원 가운데 하나인 원유의 수요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저탄소·친환경 트렌드, 정유업계 새로운 위협 대두

정유업계는 저탄소 생산환경 구축, 부생수소 활용,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화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화석연료 사용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저탄소 생산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의 재사용 확대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수준을 극대화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추진 중이다.

전력 등 기존에 외부로부터 공급받던 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대체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가 가능하다,

탄소 포집‧활용 기술(CCUS)을 이용, 정유공장에서 사용되는 중유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정유업계의 석유화학설비 증설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경제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수소 제조 방법으로는 천연가스 추출, 물 분해, 부생수소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부생수소가 가장 저렴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게 KDB미래전략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국내 정유기업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석유화학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므로, 향후 부생수소 생산 증가 및 잉여 부생수소 판매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화석에너지 수요감소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므로, 정유업계는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화 추진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정유업계는 향후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에 대비해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 전환을 위한 정유, 석유화학, 친환경에너지 등 주요 사업부문별 전략적 플랜을 수립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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