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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020년 경제성장률 세계 경기침체 영향 -9.5% 전망

2021~2022년 투자, 민간소비 및 수출 증가 따라 5% 예상

[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와 관광 부문의 타격으로 지난해 그리스는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그리스 국가신용도 평가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과중한 재정적자로 2010년 국가채무위기에 직면하며 역성장을 거듭하던 그리스 경제는 2017년부터 총수출, 총투자, 민간소비의 동반 증가로 국가채무위기에서 벗어나며 2017~2019년 연속 1%대 중·후반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와 관광부문의 타격으로 -10%에 육박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IMF에 따르면 그리스의 2020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7.9%를 기록했으며, 2020년 전체 경제성장률은 –9.5%로 추정된다.

한편, 그리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분기별 성장률(전년동기 대비)은 1분기 0.4%, 2분기 –14.2%, 3분기 –11.7%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국내소비 둔화와 관광산업의 타격(전년동기 대비 관광수입액은 1~7월 86%, 숙박업 매출은 1~8월 80%, 그리스 공항의 항공기 도착 건수는 1~8월 74% 각각 감소)이 성장률 하락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020년 1~9월 공업생산은 약 3.6% 감소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리스 2020년 경제성장률 세계 경기침체 영향 -9.5% 전망

그리스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경기가 회복된 2017~2019년에도 노동시장 침체 지속으로 인한 민간소비 부진에 따라 0.5~1.1%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국제수요 감소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과 민간소비 위축, 부가가치세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0.6%의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2021~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조성된 EU 경제회복기금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EU 펀드’(NGEU)의 지원과 투자, 민간소비 및 수출 증가 등에 따라 5%대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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