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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 “코로나19 디지털 혁신, SW가 이끈다”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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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 “코로나19 디지털 혁신, SW가 이끈다”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0 소프트웨어 주간’ 진행, 첫날 컨퍼런스로 막 올려

기사입력 2020-12-01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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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 “코로나19 디지털 혁신, SW가 이끈다”
SPRi 박현제 소장

[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인류가 보다 빠르게 맞이한 디지털 혁신 시대에서 소프트웨어(SW)의 역할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한 SW에 대한 주요 이슈를 정리하기 위한 자리가 온라인상에 마련됐다.

30일, ‘2021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코로나 이후,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라는 주제 아래 막을 올렸다. SW 산·학·연 관계자 총 7명이 연사로 참여해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SPRi의 박현제 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GDP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0.7%가 감소한 반면, 국내 SW 생산액은 언택트 이슈 대응으로 오히려 전년 상반기 대비 0.2% 성장했다. SW가 산업 성장의 주축으로 자리한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SW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힘은 바로 SW에 있다”라고 했다.

2021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 “코로나19 디지털 혁신, SW가 이끈다”
한국IDC 한은선 전무

이날 첫 연사로 참가한 한국IDC의 한은선 전무는 ‘IDC 미래전망: 세계 미래의 디지털 혁신 2021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20년 한 해를 관통한 키워드로 ‘코로나 팬데믹’을 꼽았다.

“전 세계 IT 리서치 기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디지털 혁신’에 더욱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한 한은선 전무는 “모든 디지털 혁신의 기반에 SW가 있다. 실제로 글로벌 2천여 개 기업 중 66% 이상이 SW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서 대규모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라고 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주)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차세대 인공지능’에 주목했다.

“차세대 인공지능에 관한 논의가 굉장히 다양하다. ‘사람 수준의 지능이 구현된 인공지능’이라는 정의 아래, 더 명확하고 공식적인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난제”라며 “고용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즉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내기 위한 국가적인 논의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박외진 대표는 표정 및 음성 등의 재학습을 통해 사람의 상태를 감지하는 ‘멀티모달공감’, 감성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인공지능의 개발 과정 등을 디지털 휴먼의 탄생을 위한 기술 개발 사례로 제시하며 “인간 수준으로 AI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도 전 세계로부터 적극적인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마련한 ‘2020 소프트웨어 주간’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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