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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ffector] 짐머그룹 “협동로봇 그리퍼 분야…여러 기업들과 협업 중”

쉬운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산업일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로봇이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액추에이터인 그리퍼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로봇만큼 그리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로봇 수요자들이 바라보는 그리퍼의 중요도에 대해 묻자 짐머그룹아시아 한국 사무소 맹성현 본부장의 답변이다.

짐머그룹은 2013년도에 여러 개의 계열사를 하나로 통합했으며 그 중 Sommer Automatic을 중심으로 투자·개발·생산했던 것이 그리퍼·로봇 제품군으로, 현재 짐머그룹의 사업 분야 중 약 35% 내외의 비중을 로봇 그리퍼 분야가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압식과 전동식(일반 디지털IO와 IO-Link방식) 그리퍼를 비롯해 진공 그리퍼, 마그네틱 그리퍼, 니들 그리퍼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종류와 구성도 다양해지는 추세로, 특히 HRC 그리퍼는 협동로봇 전용 그리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맹성현 본부장은 “팔레타이징, 머신텐딩 분야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배터리 분야, 메디컬 분야 등의 적용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며 “2021년도에도 올해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리퍼 및 로봇 관련 제품의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적인 전동그리퍼 GEP 200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공압 전동식 하이브리드 5000 시리즈 그리퍼에는 새로운 사이즈를 추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로봇 액세서리, 툴체인저 등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디지털 IO에서 IO-Link로의 연결을 가능케 하는 커미셔닝 소프트웨어 SCM 및 매우 세세하고 다양한 사이즈가 추가된 산업용 쇽압쇼바 PowerStop 2.0의 시장성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IO-LINK는 전기 컨트롤 방식으로, 다양한 옵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출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시장에 도입 초기에는 이 방식에 대해 낯설게 느꼈지만 디지털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SCM 모듈이 개발되면서 쉽게 인터페이스를 연결하고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사용자의 호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짐머그룹아시아 한국 사무소는 독일 본사와 아시아지역의 시차를 극복하고 보다 빠른 고객 대응을 위해 대만에 아시아 헤드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 사무소에서는 직접 판매뿐만 아니라 기술교육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nd-Effector] 짐머그룹 “협동로봇 그리퍼 분야…여러 기업들과 협업 중”
▲짐머그룹아시아 한국 사무소 맹성현 본부장


그리퍼의 맞춤화 요구 높아

기존의 정형화된 그리퍼의 역할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이 높은 그리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요구는 협동로봇 적용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맹성현 본부장은 “협동로봇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B2B 시장뿐만 아니라 B2C 분야에서도 적용이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 예를 들면, 치킨이나 튀김로봇, 떡볶이 요리 로봇 등이다. 표준 제품으로 대응하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스템 사업부를 통해 새로운 고객 맞춤 사양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인 파워트레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요구사항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열 발생 방지를 위해 쿨링 패드를 장착하는데 이 때 적합한 그리핑 시스템이 필요하다. 특히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형화된 규격 보다는 스페셜하고 견고한 작업물에도 데미지를 주지 않도록 맞춤화된 그리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사용자 편의성 높인 신제품 지속 출시 예정

짐머그룹은 다품종 소량,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에 적합한 제품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언택트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맹성현 본부장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 적용 분야와 함께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및 의료 산업 분야에도 짐머그룹의 그리퍼가 현재 적용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용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AGV, AMR과 같은 물류 자동화 분야,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협동로봇용 그리퍼 사업에 포커스를 두고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본사에서는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그리퍼를 개발 중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는 짐머그룹 창립 40주년으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성장해왔듯이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 한국 내에서도 주요 파트너 및 대리점들과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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