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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 중인 일본 AR·VR 시장

5G 보급 따라 게임·스포츠 등 분야에서 빠른 도입 이뤄질 것

[산업일보]
코로나19로 생활과 경제활동에 제한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은 소비자와 접점을 갖기 위해 자택에서 가볍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일본 AR·VR 시장을 잡아라’ 보고서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 재팬은 4월 24일부터 AR을 활용해 자택 등을 배경으로 신형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플리케이션을 기동하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화면에 비춰진 자택의 바닥 위에 신형 자동차의 모습이 나타나며, 장비와 색상 등을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할 수 있고, 차량을 회전 시켜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승차했을 때의 시점에서 내부 장식 역시 볼 수 있다.

음료 제조업체 ELBEE는 교육 출판사 Gakken과 협업해 4월 13일부터 AR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한정 패키지 상품을 발매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 중인 일본 AR·VR 시장

또한, 5G 보급에 따라 Toyota Stadium(축구경기장)과 후쿠오카 Paypay Dome(야구경기장) 등의 경기장에서는 AR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항공(JAL)은 지난해 4월 항공기 견인 훈련에 VR을 도입했으며, 9월에는 규동 체인점 마쓰야가 전국 1천 개 점포 이상에 VR 연수를 도입했다.

한편, 5G 도입에 의해 일본에는 게임과 스포츠 관람 등 소비자와 친화성이 높은 분야에서 AR·VR의 빠른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일본의 교육과 의료 등 규모가 큰 시장에서의 AR·VR 도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법 정비와 서비스 질 향상 등 아직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다는 게 현지 전문가의 의견이다.

KOTR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의 실시, 화상회의 개최 등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았던 광경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변화에 보수적인 일본이기 때문에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IT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그동안 노동력 부족에만 집중을 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에 큰 타격을 받게 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고민이 요구될 것이고, 해결방안으로써 AR, VR의 활용이 예상된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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