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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택트 시대의 대세는 ‘서비스 로봇’…경쟁보다 협력 모델 모색 필요

코로나19로 방역기간 공공 서비스 사업에 투입, 시장 관심도 급상승

中, 언택트 시대의 대세는 ‘서비스 로봇’…경쟁보다 협력 모델 모색 필요

[산업일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OTRA의 ‘서비스로봇, 中 언택트 시대의 대세로 떠오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이 시장에서 차세대 혁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방역기간에 서비스 로봇이 공공위생·서비스 사업에 투입돼 시장의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이다. 특히 방역 과정에서 한 가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아닌 소독, 온도측정, 마스크 착용여부 감시 등 멀티형 제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산하 인공지능산업발전연맹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방역기간에 중국 전체 음성로봇 중 54%가 하루 100만 회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로봇은 기업과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전문용 서비스 로봇’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정/개인용 서비스 로봇’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품에 따라서 가정과 기업에서 혼용이 가능하다.

2019년 중국 서비스 로봇의 시장규모는 22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수요가 증가해 2021년에는 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에도 중국 서비스로봇 시장은 ▲노동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기술발전 ▲정부육성 등의 요인으로 빠르게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로봇산업의 화두는 음성식별, 안면인식, HCI을 대표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 로봇의 기능 다양화, 응용분야 확대 등으로, 정부와 대표 유니콘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국산화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KOTRA의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서비스 로봇 산업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지 유니콘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현지 유니콘뿐만 아니라 AI 선도 기업인 센스타임, 메그비 등도 시장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김 무역관은 ‘신흥 강자들과 경쟁보다 기술협력과 인력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내 검증된 기술력, A/S 신속성과 지속성,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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