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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2020년도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률 전망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위해 조속한 세제개혁 등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 필요

[산업일보]
2019년 중남미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0.1%였다. 그 중 도미니카공화국은 전년대비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며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KOTRA의 ‘도미니카공화국 2020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은 통화위원회의 시의적절한 금리인하 정책(5.5%→4.5%, 1% 인하)이 시중에 유동성을 증가시켜 민간소비와 투자 확대 및 경기부양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2020년도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률 전망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용은 2019년 말까지 전년대비 약 13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물가는 전년대비 3.66% 상승해 정부의 목표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관광수입 감소와 만성적 무역 적자에도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증가했으며, 외환보유고도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국제기구들은 2020년에도 도미니카공화국이 5%에 근접한 경제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20년 5월 17일 시행되는 대선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올해 8월 15일 신정부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압도적인 유력주자가 없는 3인 경쟁구도가 형성돼, 정부부처 주요인사 교체 및 조직개편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산업과 경제계의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 도미니카공화국의 공공부채 규모는 GDP의 약 50% 수준으로 지속 증가 중이다. 보고서는 매년 세입대비 세출이 크고, 부족분을 국채발행 및 대내외 차임으로 충당하고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세제개혁 및 재정 계획·집행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누적되고 있는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올해 안에 반드시 세제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2019년 미국인 관광객 의문사 스캔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와 도미니카공화국의 제2수출대상국인 아이티의 정치적 혼란이 계속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부분도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이다.

최숙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마련하기 위한 체질개선이 필요한 신정부가 세제개혁을 통한 정부 지출의 효율성 개선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과세 방안 마련과 기업의 세무신고 및 법인세 납부 등에 대한 타이트한 관리감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현지 진출기업은 투명한 세무회계 처리 및 증빙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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