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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로 냉각공조시장 ‘혁신’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요구 반영한 최적 솔루션 공급

[INTERVIEW]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로 냉각공조시장 ‘혁신’
한국알파라발(주)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 대표이사

[산업일보]
한국알파라발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된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 처음 참가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미래형 냉각·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알파라발을 이끌고 있는 피터 칼버그 대표이사는 “앞으로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둔 혁신적인 기술로 한국 시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83년 설립돼 13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알파라발은 열전달, 원심분리 및 유체이송 관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전문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냉동·공조, 석유화학, 조선, 의약,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알파라발의 냉동공조 사업부문은 크게 냉동(Cooling) 및 공조(HVAC ; Heating Ventailing and Air Conditioning)로 구분되며, 개스킷 타입, 브레이즈 타입(Brazed Type), 쉘인튜브 타입(Shell-in-Tube Type) 등 열교환기와 상업용·산업용 공기 냉각기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알파라발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및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을 이뤄왔을 뿐 아니라 냉동·공조 산업분야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냉매 사용…냉각공조기술 선도

알파라발의 한국지사인 한국알파라발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KINTEX에서 열린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 처음으로 참가해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판형 열교환기와 산업용 공기냉각기(Air Cooler)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기간 중인 13일에는 ‘냉동용 CO₂시스템에서 열교환기의 설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 및 참관객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냉동·공조기술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한국알파라발의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물론 세미나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나 암모니아(NH₃) 같은 천연냉매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알파라발이 고객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고 전시 참가의의에 대해 밝혔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기존 프레온(CFC) 계열이나 수소화플루오르화탄소(HFCs) 대신 CO₂나 NH₃등과 같은 천연냉매의 사용이 활성화돼 있고 관련기술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피터 칼버그 대표이사는 “기존 냉매를 CO₂로 대체할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효율을 최대 6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장비의 콤팩트화가 가능하고 유지관리비의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투자비용을 조금 더 들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O₂의 경우 배출농도 365mg 이하로 관리돼야 하는 오염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알파라발은 유럽 지역에서 ‘독점적’이라 표현할 정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뒷받침하고 있듯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동·공조 분야에서 세계 으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업계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는 13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양분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해 매년 전체매출액의 2.5%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결실이라는 것이 피터 칼버그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향후에도 알파라발은 최근 추세에 맞춰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중점을 두고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냉동공조, 시장 수요 증대에 따라 큰 성장 기대

최근 환경규제의 강화에 따라 산업분야의 녹색 바람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으며,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천연 냉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이와 같은 변화를 적극 수용할 시점에 와 있다. 더욱이 한국은 향후 산업용 전기의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이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자사의 친환경 제품 및 솔루션들이 해결방안으로써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알파라발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알파라발에서 냉동공조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조선이나 석유화학이 워낙 크게 발달한 한국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그리 크지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피터 칼버그 대표이사는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세계 어느 국가보다 FTA가 활발하다보니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식품 원자재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어 냉동 창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4월 새로 설립된 알파라발 중국 공장에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납기 단축을 통해 아시아권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알파라발 그룹에 있어 미국, 중국, 북유럽에 이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포승 공장에 판형 열교환기 조립라인을 별도로 두고 까다로운 한국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국내 대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해당기업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 또는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편, 피터 칼버그 대표이사는 “하나의 부품이나 하나의 제품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다른 기업과 달리 알파라발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이러한 제품을 어떻게 조합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 점이 바로 알파라발이 13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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