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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를 이끄는 사람들] KOMAF, 아시아의 ‘하노버 메쎄’로 육성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전시팀 팀장 김용국 부장

[산업일보]
국내의 대표적인 기계류 전시회이자 36년의 오랜 역사를 지난 ‘한국기계전(KOMAF)'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전시팀 팀장 김용국 부장은 올해 기계 연관 및 성장 산업의 수요 창출을 위해 전시분야를 확대 및 강화하고 국내외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유력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 비즈니스 효과를 높여 무역 강국의 위상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를 이끄는 사람들] KOMAF, 아시아의 ‘하노버 메쎄’로 육성


‘한국기계전 2013(KOMAF 2013)’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KINTEX에서 열린다. 전 회에 이어 KINTEX 전관을 사용하며 ‘금속산업대전’과 ‘서울국제공구전’, ‘한국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 등 4개 전시회와 함께 ‘한국산업대전(KIF)’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히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전시팀 팀장인 김용국 부장은 “2011년 KINTEX 제2전시장 오픈에 맞춰 국내 최고의 기계 전문 전시회인 ‘한국기계전’을 포함해 총 5개의 기계류 전시회가 ‘한국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개최됐다”며 “이는 정부의 마이스(MICE)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기계, 공구, 금속, 용접, 자동차 등 산업연관 효과가 큰 전시회를 통합, 개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톱 전시회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포석”이라고 전시 통합 개최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부장은 “전시, 컨벤션과 관광, 쇼핑 등이 융·복합되는 것은 최근 전시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와도 잘 맞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전시기간 동안 ‘바이어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국내 전시회 중 최초라고 김 부장은 강조했다.

한국산업대전은 정부 차원에서 육성 중인 글로벌 톱 전시회라는 위상에 맞게 40개국에서 2,000개사가 6,000부스의 대규모로 참가하며, 50억 달러의 상담실적과 5억 달러의 계약실적이 기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계 전시회, KOMAF

한국산업대전의 메인 전시회로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기계전은 1977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한국 최초의 기계류 종합 전시회이자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대규모의 자본재 산업 전시회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회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대한민국 전시대상 브랜드 전시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기계전은 올해 KINTEX 제1전시장 3, 4, 5홀, 제2전시장 7, 8홀을 사용하게 되고, 기계요소에서부터 완성품, 자동화라인에서 플랜트까지 총 12개 핵심 기계분야의 전문전으로 구성된다. 플라스틱/고무산업전, 중전기기/전기설비전, 원자력산업특별전이 새롭게 추가되고, 특별관으로 로봇산업관, 발전기자재관, 신재생에너지관이 구성된다. 이는 기계 연관산업의 전시분야 확대로 전시회 위상을 높이고 성장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신규수요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국 부장은 “국내 대표 기계류 종합 전시회답게 공장자동화, 금속공작가공, 유공압, 제어/계측, 부품/소재, 운반 하역, 냉동 공조, 환경, 플랜트 기자재 등을 총망라하며, 최근 새로운 성장산업을 꼽히는 에너지, 로봇, 원자력, 플랜트 기자재 등 전시분야를 신설 또는 확대함으로써 해당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연관 및 성장 산업의 전시분야 확대를 지속해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이자 아시아의 ‘하노버 메쎄’로 위용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 ‘높아’

한국기계전은 제조부터 유통·판매, 무역, 서비스까지 업종별 국내 핵심바이어 15만 명이 참관하는 무역 전시회로도 명성이 높다. 총 참관객 중 전문분야 종사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제품구매와 직접 연계 가능한 최종결정권자의 비중이 25%에 달해 비즈니스 성과가 높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공단 및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국가별로 순회 로드쇼를 개최하고 해외 유력 에이전트, 중소기업청 민간지원센터, 무역관, 수주지원센터(중동, 인도, 중남미, 러시아) 등을 통해 기업의 전시 참가를 유도하는 한편, 주요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려왔다.

해외 유력 바이어의 초청도 확대해왔다. 올해는 지난 회 방한했던 계약 가능한 바이어를 700여 명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 유망 바이어 2,000여 명을 초청한다. 최근 플랜트 수출 확대에 맞춰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EPC 기업의 주요 거래선의 바이어도 초청할 계획이다.

김용국 부장은 “다른 전시회와 달리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외에도 우리 협회는 EPC기업 벤더 등록 담당자가 참여하는 벤더등록 설명회를 병행 개최해 수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내 산업 발전과 FTA 효과를 극대화해 동북아 최대의 자본재 전시회이자 수출 증대를 통해 무역 1조 달러 유지에 기여하는 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산업대전의 목표를 시현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국내 전시산업은 유사한 전시회의 난립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워낙 특색 없는 유사 전시회가 많다보니 참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정부의 지원금도 상대적으로 적어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 강국으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수출 2조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전시산업 지원이 보다 확대돼야 하는 데 지금의 상황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시회 주최사나 관련 업계의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 역시 옥석을 가려 차등 지원을 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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