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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ry]_ 기계산업·정보통신 ‘맑음’

[Machinery]_ 기계산업·정보통신 ‘맑음’

[산업일보]
2012년 우리 산업의 기상도는 세계경제의 동반침체로 맑은 날보다 흐리거나 비오는 모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2년 산업기상도’를 발표하고, 정보통신·기계는 ‘맑음’을 이어갈 것이지만 자동차·정유는 ‘구름 조금’, 철강·유화·섬유는 ‘흐림’, 조선·건설은 ‘비’로 예보했다.

[Machinery]_ 기계산업·정보통신 ‘맑음’

정보통신·기계는 ‘맑음’
정보통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시황도 점차 회복되면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림픽 특수와 함께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는 유럽·동남아 국가의 디지털TV 수요도 호재이다.

기계업종은 선진국 경기둔화와 중국 긴축정책 등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동남아와 중남미 신흥국들의 경제개발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 등 고관세 품목을 중심으로 FTA효과도 기대된다.

자동차·정유는 호조세 둔화되며 ‘구름조금’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사상최대의 호황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세계경기 후퇴로 해외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 등 경쟁국 업체들의 반격으로 호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내수판매도 노후차량 교체수요가 일단락되고, 신차출시도 줄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유업종도 지난해 일본지진과 대만 정유사 화재의 반사이익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해외경기 위축의 여파로 수요가 감소하고, 수출단가 하락이 예상되는 등 호조세가 둔화될 조짐이다.

철강·유화·섬유는 ‘흐림’
철강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수요부문의 생산위축으로 경기부진국면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선진국 경기불안과 중국긴축기조의 영향으로 해외 철강수요 감소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화업종의 경우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및 동남아국가들의 생산시설 신증설,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중동 메이커의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매출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는 FTA효과와 산업용 섬유수출 확대로 대외수출은 늘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부문에서 원부자재의 해외소싱이 확대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류판매가 감소해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조선·건설은 ‘비’
조선업종은 EU지역의 재정위기와 세계경기 위축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신규수주가 크게 줄어드는 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건조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선박발주가 급감했던 영향으로 출하금액이 작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은 경기침체가 예상돼 민간주택시장 회복이 힘들 것이며,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이 종료돼 공공부문 공사도 감소할 것이어서 침체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상의는 산업계 당면현안으로 ▲세계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국내기업들의 생존 및 중국업체와의 격차확대 여부(조선업종) ▲해외시장에서 진행 중인 특허분쟁의 결과 및 확산 여부(정보통신업종)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한(5∼6년)의 대거 만료에 따른 생산현장의 인력난(섬유 등)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의 교토의정서(온실가스 의무감축) 탈퇴선언(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에 따른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정책 재검토 여부(전업종) ▲전력공급의 안정성 확보(유화·정유업종) 등을 꼽았다.

수출 증가세 두자릿수 유지 전망
지난해 하반기 기계산업의 생산과 수출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되지만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같은 해 하반기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금형 등의 업종이 “호조”를 보이며 주도했고 수출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금형, 냉동공조, 베어링, 자동차, 중전기기, 가스연소기기 등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대부분 업종이 세계경제 둔화, 중동 정세 불안,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수급차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업종별 연구위원들은 기계산업의 경기가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중심의 해외수요가 늘고 내수는 다소 둔화조짐을 보이지만 아직은 호조세를 지속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 5대 기계산업(선박제외) 경기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 위축에 따라 2011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고정투자 지속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두자릿수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럽재정 위기 심화, 일본 대지진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종들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세를 시현했다. 동향연구회의 연구위원들은 2011년 하반기에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발생했으나 주요국의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의 수요도 비교적 안정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12년에는 해외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경제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라 기계산업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구위원들은 미국과 유럽의 불안보다 중국의 수요 둔화폭이 향후 전망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철강·섬유 ‘흐림’ 조선·건설 ‘비’
2012년 기계산업 경기는 상반기에 부진했다가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의 소비 회복력이 약하고 유럽의 재정위기도 산발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증가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국의 내수 중심의 투자가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기계산업은 유럽재정위기, 미국경기 부진, 중국 긴축 등으로 수요 증가세가 주춤하나 큰 폭의 수요 감소는 발생치 않았다.

4/4분기 중 5대 기계산업(선박제외) 생산은 101조(8.6%), 수출은 451억불(12.3%), 수입은 249억불(8.9%), 무역수지 흑자는 203억불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이 기간 중 일반기계산업의 생산은 25조원(8.9%), 수출은 121억불(10.5%), 수입은 89억불(3.2%), 무역수지 흑자는 32억불이 예상된다.

올해 기계산업은 중국 등 신흥국의 투자가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위축에 따라 2011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2012년 중 5대 기계산업(선박제외) 생산은 438조원(8.0%), 수출 1,941억불(11.5%), 수입 1,207억불(7.0%), 무역수지 흑자는 913억불이 점쳐지고 있다.

2012년 중 일반기계산업 생산은 111조원(8.2%), 수출은 520억불(10.9%), 수입은 372억불(7.7%), 무역수지 흑자는 149억불을 전망하고 있다.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베어링 등이 “호조”, 수출은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가스연소기기, 중전기기, 공구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광산기계
건설광산기계의 경우 중국의 규제완화 실시가 예상되지만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다소 둔화되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1년에는 지게차 내수 수요 역대 최대치 갱신, 신흥국 수출 증가세 유지, 선진국 수요 보합세 유지 등에 힘입어 생산 44.2%, 수출 40.8% 증가했다.

2012년에는 세계 경기위기의 여파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에 있어서 중국의 수요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지만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고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출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에 따른 신흥국 수출은 다소 둔화될 움직임이다.

수입은 내수 감소, 수출 둔화에 따른 생산용 핵심부품 수입 증가 둔화가 예상, 1.9%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
공작기계는 국내 내수둔화가 우려되나,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호조, 국내 자동차 생산 유지에 힘입어 생산 7.2%, 수출 14.3%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수주 둔화에도 불구하고 생산 및 수출, 수입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생산 20.2%, 수출 28.1%, 수입 21.2% 증가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세계경제 둔화 예상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은 국내 내수둔화가 예상되지만 북미, 유럽 등의 수출호조는 지속, 자동차 생산 증가의 예상에 따라 7.2% 증가가 예고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중국, 대만 등 후발업체 부상이 국내기업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완성차업체의 해외생산 확대에 힘입어 14.3%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언이다.

수입은 일본, 독일의 해외 업체의 저가기종 생산확대 및 전략적 제휴관계 강화에 따라 국내 저가기종의 지속적인 수입 예상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금형·냉동공조 기계
금형 역시 중·소형 금형업계의 자동차금형으로의 산업전환, 총선 및 대선 등에 따른 수요가 기대되나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로 성장은 둔화되고 냉동공조의 경우 냉방설비 휴지기 동안 설비교체 수요 증가가 기대되지만 세계 경기 및 건설경기 등 내수 부진에 따라 생산, 수출, 수입 위축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가전 등의 수출용 금형 개발 물량 확대 지속, 신흥시장 및 선진시장 수출 확대 증대로 생산 5.0%, 수출 14.0% 수입 7.9%가 증가했다.
올해에는 세계경기 둔화의 본격적인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소형 금형업계의 자동차금형으로서의 사업 확장 및 전환, 총선 및 대선, 올림픽 등의 주요 행사에 따른 수요예상이 기대되나 크지는 않을 뿐 아니라 수출은 신흥국 및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지속되겠지만 세계 경제위기의 본격적인 영향, 텅스텐 등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입과 관련해서는 초정밀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나 국내제품의 품질 향상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 금형 대체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 중남미, 호주 등 남반구 지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생산 9.7%, 수출 4.7%, 수입 4.9% 증가했다.

2012년에는 냉방설비의 휴지기 동안 설비교체 수요 증가 기대되나 세계 경기 및 내수 경기침체 가속화, 건설경기 위축 등에 따라 생산, 수출, 수입 감소가 우려된다.

생산은 고물가 등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효율 등급제 강화 및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억제에 따라 15.0% 감소, 수출은 남미 등 남반구 지역 하절기 도래가 기회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가속화 및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8.0%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냉방유지보수품 수입은 지속되나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은 부정적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됐다.

섬유기계
섬유기계는 국내 섬유직물의 수출호조 지속, 중국 내수경기 확대정책은 긍정적이나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생산 및 수출은 감소하고 베어링 분야는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R&D 투자 확대,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유지에 힙입어 생산, 수출, 생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에는 중국의 섬유경기침체와 국내설비투자 감소, 세계 경기 위기의 영향으로 대유럽 및 대미국 수출 감소에 따라 생산 1.3%, 수출 2.3% 감소, 수입 33.5% 증가를 리우었다.

2012년에는 선진국의 경기침체로 개발도상국의 설비투자 및 수출에 악영향이 예상되며 국산기계의 제조원가 상승으로 경쟁력 약화에 따라 수출 1.9% 감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생산의 경우 국내 섬유직물의 수출호조 지속, 한-미 FTA 효과 및 중국내수 경기 확대 정책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나 국내 설비수요의 한계로 1.9% 감소, 수출은 섬유신흥국의 신규투자가 활발하게 지속되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세계 경제위기의 본격적인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2.6% 감소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국산설비의 고품질화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에도 불구하고 특수품목에 대해서 국내수요자들의 외국기계 선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가스연소기기·광학기기
가스연소기기는 국내기업간 경쟁심화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용품을 중심으로 성장세, 중전기기 또한 스마트그리드 설비투자 지속, 중동지역으로의 꾸준한 플랜트 수주 등에 따라 생산 8.0%, 수출 13.2%, 수입 14.2%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는 내수시장 회복 기대감과 신제품 출시 확대, 콘덴싱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의 미국과 러시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생산 4.1%, 수출 24.1%, 수입 50.5%로 추정되고 있다.

2012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요품목의 수출 증가 확대와 계절상품 생산에 힘입어 생산 3.9%, 수출 18.8%, 수입 7.1% 증가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생산은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의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확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용품 생산확대에 힘입어 3.9% 증가, 수출은 국내업체간 경쟁 심화 및 A/S 문제가 해결과제로 남아있지만, 가스보일러와 온수기 수출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8.8% 증가가 점쳐진다.

수입에 있어서는 제한적 국내시장의 시장확대 한계가 문제로 남아있으나, 빌트인 방식 수요 확대로 7.1%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학기기
광학기기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신규매출 확대가 예상되나 환율불안, 원자재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을 유지하고 자동차는 국산차 해외인지도 상승, 한-미, 한-EU FTA 발효 등의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조짐이다.

2011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에 따른 국내 대기업 LCD, 반도체 투자축소 및 연기에 따라 생산 0.3%, 수출 16.8%, 수입 1.2% 감소했다.

2012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본격적인 영향, 환율불안,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생산 1.1%, 수출 1.0%, 수입 1.0% 증가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산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신규 매출은 확대되지만,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침체로 인한 광학산업의 투자축소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수출은 일본의 원전사고로 인한 대체 생산 공급처로서의 주목은 긍정적 요인이나 중국의 R&D 투자 분위기 상승에 따라 해외 시장 경쟁심화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불안정한 환율,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및 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트남 등의 저가 광학제품의 수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공구·베어링
공구는 텅스텐 등의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 성장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공작기계, 금형 등의 기계산업 수요증가,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생산 8.9%, 수출 23.2%, 수입 24.1%증가했다.

2012년에는 세계 경제위기뿐만 아니라 텅스텐 등의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생산은 소모성 품목의 특징으로 수요는 지속적이지만 텅스텐, 초경환봉 등의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에 따라 3.4% 증가에 그치고 수출은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에 따라 관련 산업의 둔화세에 따른 수요 감소, 경쟁국의 물량공세 및 저가격 유지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낮은 9.0%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수입은 세계 경기위기에 따라 국내 수요는 감소할 예정이지만 저가 범용공구에 대한 수입은 지속되어 9.7% 증가 달성이 예상된다.

2011년 베어링 분야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 및 수출 호조세,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에 따라 생산 6.9%, 수출 21.1%, 수입 20.0% 증가했다.

2012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본격적인 영향이 예상되나, 완성차업체의 생산계획 유지에 따라 생산 7.3%, 수출 13.2%, 수입 7.4% 증가가 예상된다.

생산은 국내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및 세계 경기위기의 확산에 따라 경기 둔화 조짐이 예상되나 기업체별 R&D 투자 확대에 힘입어 7.3% 증가 수출은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유지에 따른 건설 중장비 수요회복 기대에 따라 13.2%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환율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나 일본산 고품질 베어링 및 중국산 범용 베어링의 꾸준한 수요에 따라 7.4% 증가는 무난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전기기
2011년에는 해외 송배전 수출 호조, 중동의 전력 수요증가, 미주 지역 전력시설 노후에 따른 설비 개보수, 신규시장 등에 힘입어 생산 10.8%, 수출 16.0%, 수입 20.0% 증가했다.

2012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설비 투자 지속, 중동지역으로의 꾸준한 플랜트 수주, 주력품목의 해외 생산 비중의 증가에 따라 생산 8.0%, 수출 13.2%, 수입 14.2%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생산은 국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 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설비 투자 지속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 지속, 수출은 중동지역으로의 꾸준한 플랜트 수주 및 발전기, 전동기 등의 주력품목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및 중국의 지속성장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자동차
2011년에는 국내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와 국산차 품질제고, 한-EU FTA로 인한 유럽지역 가격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2012년에는 국산차 인지도 향상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생산에 있어서 세계 경제위기의 본격적인 영향이 예상되나 신차 출시 및 무분규로 타결된 임단협 등의 긍정적인 영향에 따라 3.1% 증가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일본업체들의 공격적인 판촉 전략이 예상되나, 국산차 품질 브랜드 가치 상승, 한-EU 및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에 따라 1.4% 증가, 수입의 경우 FTA로 인한 외제차의 가격경쟁력 상승, 수입차 시장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수입딜러들의 전시장 및 A/S센터 확대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 산업부문별 업종 고용 ‘꽁꽁’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내년도 기업들의 각 산업부문별 고용전망도 대체적으로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37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고용동향 조사’에 의하면 올해 기업들의 고용실사지수(ESI : Employment Survey Index)는 79.0으로 올해에 비해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고용실사지수(ES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 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년도 고용이 전 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 확산과 함께 중국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도 기업 실적 악화가 우려되면서 고용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자동차, 금융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90선을 밑돌았고, 특히 건설, 기계/철강/중공업, 서비스분야 업종의 고용전망이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94.7) △금융업(92.3) 등의 고용동향이 타 업종들에 비해 비교적 괜찮을 것으로 보이며, △섬유/의류업(87.0) △IT/정보통신업(86.8) △석유/화학업(86.7) △유통/무역업(85.7) △전기/전자업(81.1) △제조업(80.0) 등도 타 업종에 비해서는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업(54.5) △기계/철강/중공업(57.1) △기타 서비스업(66.7) △식음료/외식업(66.7) 등은 올해에 비해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기업형태별로는 필요 인력만 수시로 소수 채용하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내년도 고용실사지수가 97.1로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았으며, △공기업 및 공공기관(88.4) △대기업(86.7) △중소기업(72.8)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계의 경우 국내 업계에는 내수 부진이라는 위기가 계속되는 반면 수출은 비교적 선방하면서 수출 비중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 인력 수요가 비교적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융시장 악화로 ‘저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금융권의 경우, 전반적인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험업종의 성장세와 함께 금융 상품 영업인력에 대한 채용은 비교적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원이 채용되는 업종 중 하나인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내년에는 일본 가전업체들의 판매부진 속에 국내 LCD TV 판매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인력 채용이 기대된다.

반면, 올해 공공부문 공사 발주량 급감과 주택시장 경기 침체가 지속됐던 건설업종의 경우 내년에도 크게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에 따라 인력채용을 소극적으로 잡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견 이하의 건설사들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글로벌 리스크 요인 불구, 호조세 시현
이런 요인들을 종합할 때, 2012년 5대 기계산업의 경기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다소 둔화에 따라 다소 하강하겠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고정투자가 어느정도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생산은 전년비 8.0%, 수출은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산업은 2012년 중 생산이 전년비 8.2% 증가한 111조원, 수출은 전년비 10.9% 증가한 520억불, 수입은 7.7% 증가한 372억불, 무역수지 흑자는 149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일반기계 및 주요 수요업종의 2012년 경기기상도를 보면, 생산의 경우 공작기계 등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고, 수출은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가스연소기기, 중전기기, 공구 등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영건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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