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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엠티 배호성 대표 “산업용 제습기 시장 지속 성장할 것”

각종 산업 현장 및 박물관에 납품…향후 다양한 산업군 적용 기대

[산업일보]
고온다습한 날씨는 금속으로 제작되는 공작기계나, 전선, 제어기기 등의 수명을 갉아먹는 ‘적(敵)’이다. 특히 기기 가동이 중단돼 생산 차질 혹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기계 운영을 위한 습도 관리는 필수다.

“여름철 장마와 같은 때는 습도가 70~80%를 상회해 공작기계 제어반에 잦은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특히 주말에 습기가 많이 잔존해 월요일 아침 전원을 켤 때 스파크가 나면 고장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연 ㈜현대위아엠티의 배호성 대표는 1990년대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서 기계 교육 담당으로 근무하다 2000년부터 공작기계 유통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위아엠티 배호성 대표 “산업용 제습기 시장 지속 성장할 것”

오랜 시간 공작기계 분야에 몸담았던 배호성 대표는 공작기계 제어반의 습기와 먼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우연히 마이콤전자공업(주)의 산업용 제습기 제어 쿨센 제습기를 접했다.

고민하던 공작기기 습기 문제 해결에 산업용 제습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그는 해당 기업과 2016년부터 총판계약을 맺은 뒤 산업용 제습기의 활로를 열고 있다.

배호성 대표이사의 말에 따르면, 습기와 먼지로 인한 공작기계 제어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에는 ‘물먹는 XX’ 같은 제습제나 에어컨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제습제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고 제습 효과도 경미하다. 에어컨은 운행 중에는 습기를 밀어내지만, 전원을 끄면 밀려났던 습기가 다시 기계에 내려앉기 때문에 온전한 제습은 어렵다.

“제어 쿨센 제습기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한 습도에 맞춰 기계 내·외부 습기를 머금은 공기를 흡입하면 방열판과 제습물통을 지난 습기가 물로 액화돼 밖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한 배호성 대표는 산업용 제습기를 통해 기존의 습기 및 먼지 등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고, 주변 온도를 낮춰 작업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기 제어반, 수배전, 배전반, 특고압판넬, 박물관 문화재 전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이 제습기는 고압판넬 등 수시로 상태확인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작업환경 외부에 제어판넬을 따로 만들어 별도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공작기계 전용의 경우에는 수배전반용 보다 팬을 하나 더 달고, 더 견고한 회로를 사용하는 등 현장 상황에 적합하게 제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공작기계 전시회 등 여러 전시회에 참가해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제어 쿨센 제습기를 출품하곤 했던 배 대표는 “소비자들은 이미 산업용 제습기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구매를 하겠다는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산업용 제습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990년대부터 공작기계 관련 분야에 몸담아온 배호성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 공작기계 시장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과거 1997년 IMF, 2007년 금융위기 등의 상황에서도 공작기계의 수요는 위기의 해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오히려 수요증가 속도가 다른 업종에 비해 빠른 모습을 보이곤 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공작기계 시장도 매출이 30~40%씩 다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을 거치면서 반등하고 있고, 그 속도도 다른 업종에 비해 빠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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