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층기획 [스마트공방②] IoT 기반 기술로 자재관리 효율성 높인다 -(주)이에스기술연구소 편

민상대 대표, “스마트공방 되기 위해선 수요기업 역량·의지 필요해”

[산업일보]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82개사에 40억 원이 투입돼 스마트공방 기술을 시범 보급했다. 올해는 예산을 29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600개 사의 소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한 이에스기술연구소는 식품 원료 기업이다. 14년 전부터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향료, 색소, 농축액 등을 제조·유통해 온 이 회사는 식품 원료에 대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스기술연구소 민상대 대표는 한정된 인력 및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을 눈여겨보던 중, 그 효과를 미리 체험해볼 기회라는 생각에 스마트공방 사업에 지원했다.
[스마트공방②] IoT 기반 기술로 자재관리 효율성 높인다 -(주)이에스기술연구소 편
(주)이에스기술연구소 민상대 대표

재고 관리 개선에 유용하지만…시행착오 생길 수 있어

평소 이에스기술연구소의 직원들은 약 1천200개의 품목을 입출고할 때마다 수기로 직접 확인하며 관리하고 있었으나,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가끔 생기는 오류나 실수를 피할 수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키오스크 입고 플랫폼, MES,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자재 관리는 물론 온라인 온도 제어가 가능해져 원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민 대표는 특히 ‘ESL’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제품 바로 아래 부착된 ESL의 바코드를 블루투스 스캐너로 확인하면, 실재고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오류를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는 게 민 대표의 설명이다.

다만, 이에스기술연구소가 ‘스마트공방’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량의 품목을 광범위하게 취급하다 보니,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데 제동이 걸리고 있다.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공급기업에 대한 좁은 선택지도 아쉬운 점이라고 민 대표는 말했다. 공급기업의 포트폴리오나 실적 등을 확인하며 다양하게 비교하기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결과물이 나오는 데까지 시행착오를 겪는 기업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그는 “수요기업의 의지와 역량도 상당히 필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완성도 높이는 스마트공방 기업 될 것”

한편, 민 대표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먼저 참여했다면, 오히려 난관에 부딪혔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에스기술연구소를 진정한 스마트공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공방 사업 진행을 위해 진행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운영하는 마이스터 제도도 유용했다. 민 대표는 회사의 재고 조사, 시스템 및 미래 설계에 동참하면서 다시 한번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게 됐다며 “그간 인력과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이에스기술연구소는 향후 직원과 고객의 성장, 복지에 힘쓰며 식품 원료 업계에서 자생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 민 대표는 “재고 및 정보 처리의 효율성 제고 방법을 터득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강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0 / 1000
목록으로

많이 본 뉴스

뉴스레터 급변하는 산업 동향과 최신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

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