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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수급, 2분기 지나 하반기 개선된다

GV80·G80 등 주요 고가차종 순차 미국진출로 내년 상반기 실적 기대

차량용 반도체 수급, 2분기 지나 하반기 개선된다


[산업일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과 관련해 2021년 연말까지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있겠지만, 불균형의 정도는 2분기가 정점이고 하반기에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투자의 ‘돌부리에 걸렸다고 자동차가 멈추지는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의 이유로 보유 재고의 소진으로 수급 균형이 이미 훼손된 상태에서 자연 재해와 정전 등 이슈로 반도체 업계에서의 생산차질까지 추가돼서 2분기에 불균형이 가중됐다는 점을 들 고 있다.

하지만, 3분기 이후로는 반도체 회사들의 생산 확대와 자동차 업체들의 대체 거래선 및 대체 소자의 확보, 그리고 일부 투기적 수요의 진정 등으로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생산 현황이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아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라는 상쇄 요인이 있음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하락에 기반한 판매가격의 상승은 반도체의 원가상승과 생산차질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글로벌 판매 중 R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2019년 52%에서 2020년 55%로 상승했고, 2021년 4월 누적으로는 60%까지 상승했다. 내수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는 2021년 3분기를 정점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아 스포티지 투입이 있지만 전년 출시된 투싼/쏘렌토/카니발 효과가 약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1년 상반기 투싼/쏘렌토의 해외 생산이 시작되고, 2021년 말부터 스포티지 수출이 시작되는 등 RV 모델들이 미국/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RV 비중이 60%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비중은 추가적으로 높아진다.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중 제네시스 비중은 2019년 1%에서 2020년 4%, 2021년 4월 누적으로는 5%까지 높아졌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한국에서 GV70 신차가 투입됐고, 전기차 모델인 G80e와 JW가 하반기 투입되며, 미국에서 GV80과 G80 신차가 판매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비중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차종 위주의 믹스개선 효과는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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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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