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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부진, 대만 증시 하락으로 연결

글로벌 기술주 매도 심리 발생

TSMC 부진, 대만 증시 하락으로 연결


[산업일보]
대만 가권지수가 연 이틀 급락했다. 5월 11일 3.8% 하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12일에도 장중 6%가 넘는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이틀 동안 거의 10% 가까이 급락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대만 증시 급락 배경’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가권 증시의 급락 배경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에 매도 심리가 강해진 점과 더불어 대만 TSMC 의 실적 부진이 주된 요인이다.

무엇보다 4월 실적이 쇼크를 주었다. 10일 발표된 TSMC 4월 연결기준 매출은 전월대비 13.8% 줄어든 1천113억2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되면서 가뜩이나 불안했던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이동제한 완화가 비대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증폭시킨 것이다.

코로나 19 이후 기술주 대표하는 주가 중에 하나였던 TSMC 주가의 급락이 가뜩이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좋지 않은 기술주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로 급증했던 비대면(Untact) 수요가 오히려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전반적인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만의 거리두기 격상이 궁극적으로 2분기 대만 경제 회복 흐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도 오비이락 격으로 대만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연구원은 “다만, 5월과 6월 TSMC 매출이 각각 1천275억 대만달러와 1천318억 대만달러로 4월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기술주에 대한 추세적인 하락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대만 증시 급락과 더불어 기술주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던 인플레이션 리스크 역시 여전히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측면에서 대만 및 기술주는 단기 급락 이후 재차 회복세로 전환될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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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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