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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심층기획] “온라인 전시회,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 “전시회, 양질의 콘텐츠와 운영의 고도화 뒤따라야”

[산업일보]
‘전시회(박람회)’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인류의 욕구를 대변하는 산물로, 문화적 교류를 위해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중 산업전시회는 산업혁명 이후 기술적 발전을 한 곳에 모아 비교하고, 비즈니스를 이루기 위한 장으로 활성화됐다.

과거의 전시회는 교류를 이루기 위해 직접 대면을 해야만 했었던 만큼, 오프라인 전시장이 소통 창구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온라인(On-line)’이라는 새로운 소통 창구의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속화 시킨 비대면 문화로 인해 전시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전시회는 전시장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시를 진행하거나, 전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심층기획] “온라인 전시회,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
에코마이스(주) 홍회진 대표이사

온라인 전시, 이제는 ‘기본값’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Ontact Fair 2021)’(이하 비대면산업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회가 동시에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전시회로 진행됐다.

전시를 주최한 에코마이스㈜의 홍회진 대표는 “전시회가 점차 하이브리드로 진화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경제 위기가 도래하면서, 비즈니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편으로 온라인 전시회가 촉발됐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온라인 전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거나,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입장도 존재한다.

그러나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회와 달리 지속성을 가질 수 있고, 본인이 원할 때 사용 또는 콘텐츠 교체가 가능하며, 바이어를 초청해 인원이 모이기만 하면 온라인에서 바로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할 수도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것이 홍회진 대표의 생각이다.

실제로 에코마이스는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6건의 전시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및 전면 온라인 전시로 개최한 이력이 있다.

홍회진 대표의 말에 따르면,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은 원하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었고, 바이어와 기업들의 비대면 상담 진행으로 비즈니스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전시 마지막쯤에는 기업들이 ‘온라인 전시가 없었으면 비즈니스가 아예 안 됐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반응을 전한 홍 대표는 향후 온라인 전시회가 오프라인 전시회의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전시회의 ‘기본값(Default)’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층기획] “온라인 전시회,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전시회 전경

온라인 전시회의 포인트와 향후 전망

그렇다면 전시의 ‘기본값’이 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은 무엇일까. 홍 대표는 “온라인 전시회의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양질의 콘텐츠’와 ‘운영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회의 핵심이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소통하는 것인 만큼, 온라인 전시 콘텐츠의 공급 및 운영 부분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의 가능성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VR/AR 등 가상현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온라인 전시회가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되며 새로운 콘텐츠가 생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

아직 VR/AR 등을 활용한 전시는 소수지만, HMD(Head Mounted Display) 등 가상현실 디바이스들이 대중화가 된다면 메타버스 안에서도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나타나리라는 것이 홍 대표의 예상이다.

홍 대표는 점점 다양한 온라인 전시회의 모델들이 개발됨에 따라, 새로운 전시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온라인 전시회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생 기업, 플랫폼들이 출연해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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