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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격전의 장이 된 ’2021 상하이 모터쇼’

전기차 격전의 장이 된 ’2021 상하이 모터쇼’
상하이 모터쇼 참가 기업 우링의 전시 모습

[산업일보]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 글로벌 모터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글로벌 모터쇼인 ‘2021 상하이 모터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 대형 컨벤션 센터인 국가회전중심(NECC) 전시장에 11개 전시관으로 열흘동안 개최했다.

장기간의 감염병 유행으로 전통 대면 방식의 전시회가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2021 상하이 모터쇼는 전회 대비 방문객 수 증가 및 동일 수준 참가기업 수 유치를 이끌어냈다. 중국 시장은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힌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의 대다수 참가기업들은 전시 부스의 디자인과 이벤트보다 신차 발표, 친환경 기술 등 차량과 기술력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현대차, 기아차, 도요타, 제네시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신모델을 발표했으며 화웨이는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기도 했다.

과거의 전기차는 일부 업체가 콘셉트카 정도로 공개하는 정도였다면 이제 대다수 유수의 기업들이 전기차 모델을 전면에 내놨다.

세계적인 탄소 배출 규제와 기업의 ESG 공시 의무화 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와 사회의 요구로부터 시작된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 시장 개편은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확인됐듯 미래 시장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기차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인 링크앤코(Lynk&Co), 니오(NIO), 바오쥔(Baojun) 등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아이데틱(Eidetic)의 중국 현지 법인 아이데틱차이나의 비키 진(Vicky Jin) 법인장은 7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으로 2020년 전기차 판매량은 133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 침투율은 이미 10%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에서 체감하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공급 부족의 수준과 같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애슐리 정(Ashley Jung), 아이데틱 글로벌 대표도 같은 자료에서 '오프라인 전시 참여는 과거 판매와 B2B성 미팅 목적에만 치우쳤다면 점차 브랜드 체험, 경험 여정의 확대를 위한 정성적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정량적 KPI 역시 동시 달성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애슐리 정은 '최근 기업의 ESG 경영 트렌드에 따라 전시 운영에서도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에 대한 방안들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 자재 사용, 자원 낭비 최소화 등 ESG에 부합하는 전시 전략 수립을 통해 소비자와 파트너에게 기업의 ESG 경영 의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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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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