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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재고 감소·美 관세 변수에 상승…비철금속은 보합권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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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재고 감소·美 관세 변수에 상승…비철금속은 보합권

반도체주 반등에 뉴욕증시 상승…중동 긴장 완화도 투자심리 지지

기사입력 2026-06-09 0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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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재고 감소·美 관세 변수에 상승…비철금속은 보합권

[산업일보]
8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구리는 재고 감소와 미국 관세 변수 영향으로 상승했다.

LME 구리 가격은 톤당 1만3,610달러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구리 수입관세 부과 가능성을 앞두고 선제적 물량 이동이 이어지면서 LME 재고 감소가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 시행 전 미국으로 구리 유입이 지속되면서 LME 구리 재고는 한 달간 6% 줄었다. 추가 출고 예정 물량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칠레 수출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5월 구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도 24억4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공급 측면에서는 칠레 광산업체 Antofagasta의 투자 계획이 주목됐다. 회사는 Zaldivar 구리광산 운영 기간을 2051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9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재활용 처리수를 활용하는 신규 급수 시스템 구축이 포함되며, 약 5천명의 건설 일자리와 4천개의 기존 고용 유지가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와 에너지 비용 상승 전망 속에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높은 유가와 중동 지정학 긴장, 달러 강세는 산업용 금속 전반의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반등과 중동 긴장 완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은 지난주 급락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인텔은 구글의 대규모 AI 칩 생산 주문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7% 상승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국제유가 상승 폭은 장중 5% 이상에서 2% 미만으로 축소됐다.

다만 강한 미국 고용지표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향후 인플레이션 흐름을 확인할 전망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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