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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G MORI, 자동화·디지털화로 기계 가공 시장 어려움 타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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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G MORI, 자동화·디지털화로 기계 가공 시장 어려움 타파

유영찬 사장 “하이엔드 시장 벗어나 다양한 시장 진출 타진”

기사입력 2025-11-12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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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G MORI, 자동화·디지털화로 기계 가공 시장 어려움 타파
DMG MORI KOREA(디엠지모리코리아) 유영찬 사장


[산업일보]
글로벌 기계가공업체인 DMG MORI가 기계가공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화‧디지털화를 좀 더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하이엔드 시장 중심으로 진행된 마케팅 전략을 좀 더 다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MG MORI(디엠지모리) 코리아(이하 DMG MORI)의 유영찬 사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본사에서 ‘Manufactur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DMG MORI Korea Open House’에 맞춰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기계가공 산업 분야의 현황과 DMG MORI의 비전을 공유했다.

“기계가공, 생산과 관련해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문을 연 유 사장은 “미국발(發) 관세분쟁이 한국 기업의 생존이나 사업 전개 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공작기계 분야도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가공산업의 세계 시장 흐름에 대해 “미국과 중국, 인도, 이탈리아, 독일 정도가 상위 5개국으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역시 호황이기는 하지만 인건비가 많이 올랐으며, 한국은 소비시장의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DMG MORI는 이러한 상황에서 MX와 디지털화, 그린을 주요 가치로 놓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 DMG MORI는 지금까지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 본사와의 조율을 통해 일반 기계와 MX, 하이엔드를 1/3씩으로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 유 사장은 “이를 위해 본사에서도 2023년부터 R&D예산을 확대해 올해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최대 5% 정도를 R&D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DMG MORI는 이러한 R&D를 기반으로 기존 기계의 페이스업이나 새로운 기계 개발, 자동화 시스템 개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화에 대해 유 사장은 “제조업은 한국의 기반이자 중추”라고 전제한 뒤 “고도화된 기술이나 고난도 가공, 자동화를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다품종 소량 생산에의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기계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동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의 실적에 대해 유 사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기계가공산업 자체가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올해는 당초 예정의 70% 가량을 실현했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정도는 더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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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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