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UBS, '英 BOE, 연준·ECB보다 금리인하 먼저 할 가능성 제기(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3/11/17/thumbs/thumb_520390_1700174142_96.jpg)
[산업일보]
뉴욕 3대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11월 들어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온 만큼 잠깐의 숨 고르기 국면이 펼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약 23만1천 건으로 석 달 만에 가장 많았다. 여전히 23만명대를 나타내는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의 10월 수입 물가는 전월보다 0.8% 급락하면서 넉 달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고, 미 노동부는 에너지 수입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체 수입 가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연준에게는 대체로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노동 시장과 경제가 살짝 둔화하고 수입 물가도 떨어진 점이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춰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선 2분기 동안 현금 보유를 권고해 온 바클레이즈는 이제 위험을 일부 감수할 때라면서 투자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까지 S&P500지수가 4,700 정도로 오를 수 있다면서도 지수는 작년에 경신한 역대 최고점을 다시 뛰어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납을 제외한 전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LME 3개월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LME 창고 재고가 2,300 톤 감소하며 장중 톤당 $8,320선을 상회했으나, 이내 달러인덱스가 140 부근에서 바닥을 다지며 약세로 전환했다.
Asia Copper Week에서 인도와 태국, 베트남이 2030년까지 전기동 소비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향후 가격전망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CRU 애널리스트 Craig Lang에 따르면,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2023년 말 톤당 $8,514 부근에서 2024년에는 $9,08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8년에는 공급 쇼티지로 인해 $12,35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Mitsui 애널리스트 Makita는 정련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24년과 2025년에 전 세계 전기동 시장에서 초과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26년 공급량 정점 이후 2027년에서 2030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뷰를 제시했다.
한편, LME 아연재고는 전일 대비 약 두 배로 폭증한 133,200 톤을 기록함에 따라 장중 2%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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