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노무라증권, 中 미완성 부동산 프로젝트 '비구이위안 20배' 규모 추정(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상승 출발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에 이어 도매 물가 상승률도 둔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환영할 만한 소식이 연속적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 몇 개의 우호적인 지표로 인플레이션이 잡혔다고 봐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CEO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적인 숫자에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인플레이션은 보이는 것보다 조금 끈질길 것이 며, 그렇게 빠른 속도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발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에 힘입어 전 품목 상승흐름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광공업 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며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8,290 선을 상회하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낙관적인 경제지표에 반응하면서도, 중국 부동산 부문의 여전한 불안 및 달러인덱스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경계했다.

중국의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일각에서는 당국의 부동산 부문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아직 의미 있는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LME 3개월물 아연 가격도 장중 톤당 $2,667.5 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는 LME 승인 창고의 아연 재고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고 예정을 나타내는 Cancelled warrant 비율이 30%에 달하며, 향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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