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연준 내년 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 돌입(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3/11/15/thumbs/thumb_520390_1700005912_94.jpg)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급등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위험 선호 심리를 큰 폭으로 개선한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10월 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의 지난 10월 물가가 전월보다 더 오르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미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도 크게 개선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0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월가 컨센서스인 4.1% 상승을 하회했다.
예상보다 둔화한 물가상승률에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이날 오전 한때 전장 대비 20bp 이상 급락하며 4.42%대를 기록했고, 그간 주식 시장에 부담을 줬던 높았던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주요 기술주 또한 급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CPI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연준은 내년에 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미 인플레이션 둔화세로 인해 전 품목 상승흐름을 보였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는 비철금속 시장의 강한 매수세로 이어지며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8,270선을 상회했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소 1조 위안(약 137.2억 달러)의 저비용 금융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장기 상승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15일 중국에서 나올 경제지표인 10월 광공업,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고수했다.
한편, 기술적 관점에서 LME 3개월물 전기동은 50일 이동평균선인 $8,140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상승 시도는 100일 이동평균선인 $8,285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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