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현실 주행을 체감할 수 있는 실내 사이클링이 ‘2023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3)’에서 소개됐다.
전시장 부스에 비치한 사이클링은 받침대 양 끝에 롤러를 탑재, 상·하·좌·우 등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실제로 주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됐다.
‘버티컬 서포트’라는 특수 지지대 장치로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넘어짐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싸이클링 출품 업체 관계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한 영상 동기화 시스템은 사용자의 자전거 좌우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주행속도 및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이클링은 재활치료, 치매, 인지장애, 심장질환 등의 환자 대상으로 임상실험 중이다. 현재는 주로 장애인 복지관, 초등학교 등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엑스(COEX)에서 8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이달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