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전문가에 의지해 수도관의 누수탐지를 하던 방식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비전문가도 측정이 가능해지고 있다.
지능형 누수관리시스템을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에서 선보인 ㈜위플랫(WI.Plat)의 박창진 과장은 이 시스템이 스마트폰과 IoT 장치를 활용해 누수음을 수집하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가 이를 분석해 누수 의심 구역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수도 배관에서 발생하는 수압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누수 전문가가 부족한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은 KDB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