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3D 프린팅 전문기업 얼티메이커(이하 ‘Ultimaker’)가 온도 조절식 가열 제작 체임버와 가열 제작 플레이트를 갖춘 새로운 Method XL 3D 프린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ethod XL 3D 프린터는 부품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산업용 등급 재료로 정밀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데스크톱 3D 프린터의 유연성 및 경제성과 더불어 산업 생산을 위한 정확도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Ultimaker에 따르면 Method XL은 접근성과 성능의 결합을 통해 데스크톱용 3D 프린터와 산업용 3D 프린터 사이의 격차를 해소했다. ABS-R 및 ABS 탄소 섬유와 같은 산업 등급 재료를 사용해 내구성이 있는 크고 복잡한 부품 제작이 가능하다고 했다.
가열 체임버는 최대 100℃에 도달 가능해 ABS로 프린팅할 때 용이하며, Method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인 가열 제작 플레이트가 추가돼 뒤틀림 및 레이어 접착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UltiMaker의 CEO Nadav Goshen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UltiMaker의 사명은 제조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채택을 확대하는 것’이며 ‘더 접근성이 좋고 사용하기 쉬운 3D 프린터의 경우, 생산 수준의 산업적 기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Method XL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Method XL의 더 큰 부품을 프린팅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더 큰 산출물과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ltiMaker는 S 시리즈 및 Method 시리즈를 포함한 3D 프린팅 솔루션과 3D 프린팅 재료들을 통해 3D 프린팅 산업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