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몰드] 韓 프레스 시장, 고속 프레스에서 너클 프레스로 이동 중](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3/18/thumbs/thumb_520390_1679073476_3.jpg)
[산업일보]
아리프레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이하 인터몰드)에 참가해 너클 프레스를 시연했다.
아리프레스의 김정섭 대표는 “너클 프레스는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종류가 많고, 소재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지만, 두께의 제한이 조금 있다”면서 “제품의 두께에 따라 너클 프레스의 모델을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자동차 전자 계기판 같은 전자장비들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고속 프레스를 전문으로 개발·제조했었다는 김 대표는 “최근에는 관련 산업 생산기지가 동남아시아로 빠져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고속 프레스 기계까지 생산해 공급하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 고속 프레스를 사용하는 일거리가 줄어들었다”라며 “조금 더 복잡하고 얇게 제작이 가능한 너클 프레스로 국내 프레스 기계 시장이 이동하고 있다. 너클 프레스 개발을 바탕으로 경기가 어려운 시국에도 기업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4년 만에 오프라인을 개최한 인터몰드는 공구류, 금형가공 공작기계, 금형용 CAD/CAM 시스템, 3D프린터, 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금형용 소재 등 금형산업 관련 품목을 총망라한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