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3/18/thumbs/thumb_520390_1679111753_50.jpg)
![[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3/18/thumbs/thumb_520390_1679111761_20.jpg)
[산업일보]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기술을 적용한 3D프린터가 14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에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더블에이엠의 석종호 대리는 소결(燒結) 방식으로 특정 제품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소결은 가루를 어떤 형상으로 압축한 것 또는 가루를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한 경우, 가루가 녹으면서 서로 밀착해 고결(固結)하는 현상이다.
석 대리는 “나일론 11, 나일론 12 GF, 나일론 11 CF 등 파우더를 플랫폼에 올린 후 원하는 위치에 레이저가 닿으면 파우더가 딱딱해진다”고 설명했다.
3D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을 보여준 그는 적층 가공 시 허공에 있는 제품을 지지하는 서포트(Support)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레진(Resin)이나 필라멘트(Filament) 타입과 다르다고 말한 석 대리는 “레이저가 닿지 않은 파우더가 소결한 제품을 받쳐주기 때문에, 서포트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남은 파우더는 다른 제품 제작 시 활용할 수 있고, 해외 사례를 보면 3D프린터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INTERMOLD KOREA 2023은 ‘실수요 창출을 통한 금형산업의 재도약’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오늘(18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