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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EU대사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역할 중요해”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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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EU대사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역할 중요해”

한국·스페인 도시 언급하며 韓 치켜세워

기사입력 2022-12-01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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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EU대사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역할 중요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대사(‘2022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 영상 캡처)

[산업일보]
“(기후변화와 관련해) 정부, 국제기구들이 여러 책임을 갖고 있지만 도시들이야말로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도시의 해결책이 있어야 하고,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대사는 1일 ‘2022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서 도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스페인과 한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지구를 위한 동행 -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북부에 위치한 한 도시가 자신들만의 순환경제 실행계획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순환경제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로컬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는 “현재 100개 이상의 순환경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시 전역에 설치한 웨이스트 관리 랩, 순환경제 랩 등이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했다.

한국이 웨이스트 관리에서 선도국가라고 치켜세운 페르난데즈 대사는 과거 하남시에 방문해 웨이스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본 일화에 대해 말했다.

주거시설, 사무실 등이 있는 지하에서 웨이스트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게 혁신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이 ‘빨리빨리’ 정신을 잘 살려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온 것 같다”며 “유럽 전역의 도시들도 웨이스트 관리와 처리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청 본관에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내일(2일)까지 열린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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