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경기 부진 가능성 선제적 대응 추진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2022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조언을 얻기 위해 산업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 무역투자, 통상, 에너지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위해 30인 내외로 구성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산업부의 주요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결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 정책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근본적 산업체질 개선을 위한 ‘산업대전환 전략’ 수립 계획을 공유하고,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방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핵심 산업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추진 등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산업부는 실물 경기 총괄부처로서 경기 부진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