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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수출지역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에 박차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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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수출지역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에 박차

로봇,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분야 잠재고객 발굴할 터

기사입력 2022-10-31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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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수출상담회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기업이 직접 복잡한 해외 시장을 조사하거나 바이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각종 정보와 바이어를 매칭해준다. 물론 매번 딱 맞는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수출의 성과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도출되면서 수출상담회를 찾는 기업들의 발길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1~3홀에서 개최한 2022 로보월드(ROBOTWORLD)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봇 수출상담회에도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한국의 로봇 관련 기업들의 매칭이 이뤄졌다. 이들을 통해 수출상담회의 성과와 기업들이 원하는 수출상담회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수출지역 및 제품의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해 로보월드 2022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대표 정길수)는 지속적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로보월드]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수출지역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에 박차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이용훈 과장이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회장에서 만난 이 회사 이용훈 과장은 서보 액추에이터가 R/C(Radio Control)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서 관련 잠재 수요자를 만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하고 있는 제품의 적용 분야가 범용적이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바이어와의 매칭이 쉽지 않지만 후일을 도모하며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이 과장은 “예전에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어들 사이에서 회사의 취급 품목과 기업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제품이 필요한 기업에서 알음알음으로 듣고 문의해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라며 꾸준한 홍보를 지속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973년 태광전자공업 주식회사로 설립한 이 회사는 1985년 12월 태광하이텍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R/C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01년 10월 현재의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HITEC RCD KOREA)로 상호를 변경하며 서보 액추에이터(Servo ACTUATOR), 서보모터 및 R/C 기기 등을 공급해왔다.

미국과 독일 등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는 약 50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신시장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했다.

이 과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중동 지역에서 산업용 제품을 찾는 문의가 증가했다. 그래서 이들 지역의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 좀 더 이 지역을 공략하려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22 로보월드 수출상담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주관하고 산업다아라에서 운영 및 바이어 초청을 대행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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