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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강판에 양각기법 활용 문화재 안내판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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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강판에 양각기법 활용 문화재 안내판

포스코스틸리온(주)-(주)고담, 공동 개발로 기존 문화재 안내판 단점 개선

기사입력 2022-09-20 0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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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은 사람들의 손길에 닳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기존 안내판의 단점을 개선한 문화재 안내판이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이하 문화재산업전)에서 소개됐다.

문화재산업전에 참가한 포스코스틸리온㈜은 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철 위에 철강용 특수 잉크를 적층 프린팅(양각 기법)한 PosART(포스아트) 강판으로 만든 문화재 안내판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 안내판 및 조경시설물 제작·설치 전문 기업 ㈜고담과 MOU를 체결한 후,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강판에 양각기법 활용 문화재 안내판
(좌)음각기법으로 제작된 기존의 일체형 문화재 안내판, (우)적층 양각기법인 PosART 강판으로 제작한 문화재 안내판

포스코스틸리온의 최영덕 리더는 “포스아트로 제작한 문화재 안내판은 상시 화면 교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점자 표기 및 양각 표현이 가능해 기존 안내판보다 기능성과 경제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문화재 안내판은 지난해 경복궁을 비롯해 문경시, 안동시 등에 설치했으며, 올해는 국민개방이 이뤄진 청와대에도 설치 예정으로 문화재를 관람하는 시민의 편의 및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재 관람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덕 리더는 “기존의 안내판의 경우 점자 표기가 어려웠고, 설치 후 오타가 발견되거나 하면 전체를 바꿔 재설치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면서 “양각으로 프린팅한 강판을 덧붙이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컬러 사진 등의 경우 기존에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1~2년 안에 손상이 가지만, 5년 이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강판에 양각기법 활용 문화재 안내판
PosART 기술로 제작한 기념패

이어 그는 포스아트 강판으로 문화재 안내판뿐만 아니라 스틸액자, 기념패, 명화, 아트월, 건물 내장재 등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 하이코가 주관한 문화재산업전은 93개 사가 298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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