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투명 디스플레이가 점차 상용화하면서 활용성도 다양해졌다.
![[디스플레이산업전] 투명 OLED의 다양한 적용법](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8/11/thumbs/thumb_520390_1660219405_45.jpg)
![[디스플레이산업전] 투명 OLED의 다양한 적용법](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8/11/thumbs/thumb_520390_1660219385_36.jpg)
지난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2)’에 참가한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를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 전시했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 및 참관객들은 투명 디스플레이를 마케팅 수단 및 인테리어 등으로 활용한 콘텐츠들을 직접 확인했다. 투명 OLED를 활용한 유리 파티션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LG디스플레이와 콜라보를 한 ㈜엑사이엔씨의 안황선 부장은 “최근 개방감을 주기 위해 유리 소재의 건축 자재를 많이 사용한다”며 “투명 디스플레이와의 콜라보로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산업전] 투명 OLED의 다양한 적용법](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8/11/thumbs/thumb_520390_1660219353_62.jpg)
유리 건축 자재에 투명 OLED 패널을 접착시켜 일반 오피스나 가게 내부의 파티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안황선 부장은 “투명 OLED의 크기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이동식이기 때문에 자리 변동 시에도 재배치가 가능하다”며 “더 선명한 화면이 필요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 자재 사이에 있는 블랙 스크린을 내리면 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K-Display 2022는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