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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도하려면…암모니아 관련 기술 투자해야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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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도하려면…암모니아 관련 기술 투자해야

암모니아 밸류체인 확보하는 연구개발 중요

기사입력 2022-08-09 1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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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도하려면…암모니아 관련 기술 투자해야
자료=123RF

[산업일보]
친환경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무탄소 에너지원인 암모니아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기계연구원의 길형배 선임연구원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암모니아 관련 기술은 수소 에너지 운반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 유망 아이템"이라며 "국가 차원의 암모니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린 수소와 연계한 암모니아 생산, 저장, 활용하는 밸류체인이 암모니아 관련 기술에서 가장 중요해서다.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 암모니아는 수소 운반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길 책임의 설명이다.

그는 “암모니아 생산 부문에서는 기존보다 적은 에너지로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돼야 한다"며 "혁신 촉매 기술과 플라즈마 생산공정이 주목받고 있으며, 열이나 압력을 회수하는 열교환기의 효율을 높이는 기계기술도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모니아 활용 부문에서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암모니아 가스터빈 등의 기술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 실증 과제 위주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길 책임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가스터빈은 LNG, 석탄 등과 다른 암모니아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모니아는 불을 붙일 때 필요한 에너지 같은 연소특성이 LNG나 석탄과 다르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참고할 만한 국가는 일본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이 9일 발간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의 암모니아 기술의 부상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암모니아를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길 책임은 “일본은 암모니아와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혼소 발전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100% 전소 발전도 실증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며 “한국이 무탄소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로 올라서기 위해 암모니아 발전, 그린 암모니아 등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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