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는 이점 많아
조해진 기자|jhj@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는 이점 많아

고양 킨텍스(KINTEX)서 ‘2022 탄소중립산업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2-06-30 10:05: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전기차의 배터리 생산 및 폐배터리 처리가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의 재활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김희영 연구위원은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산업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폐배터리 재활용의 이점과 시장 동향에 대해 언급했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는 이점 많아
한국무역협회 김희영 연구위원

김희영 연구위원은 “배터리를 재활용하게 될 경우, 환경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고 폐배터리 재활용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 발생하는 이점은 ▲환경적 ▲경제적 ▲공급망 등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환경적 이점은 배터리 매립 시 발생하는 심각한 토양오염을 막고, 새 배터리 제조량을 줄임으로써 새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배터리 셀의 제조비용을 줄여 더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셀 제조비용은 재료비 비중이 71%를 차지하기 때문에 원재료 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김희영 연구위원은 폐배터리를 정제해 배터리 원재료를 얻는 것이 천연 광물 상태에서 배터리 원재료를 정제하는 것보다 정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료의 농도 또한 광물 상태에서 얻은 것보다 4-5배 더 높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는 이점 많아

공급망 측면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춘다는 이점을 가진다. 한국은 배터리 셀의 전구체를 중국에 93%나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폐배터리의 재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재활용으로 204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구리, 리튬, 코발트 및 니켈 수요의 55%, 25%, 35%를 충당할 수 있다’고 호주 시드니 지속가능미래연구소의 연구 내용을 인용한 김 연구위원은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찍이 많은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동향을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산업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202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2022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30일까지 진행한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