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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은 친환경 교통 수단일까?”…한국과총, 토크라운지 개최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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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은 친환경 교통 수단일까?”…한국과총, 토크라운지 개최

신재생에너지원 발굴, 도심 내 항공통제 등 해결과제 논의

기사입력 2022-06-28 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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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은 친환경 교통 수단일까?”…한국과총, 토크라운지 개최

[산업일보]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이 도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기술적 안전 및 심리적 장벽, 온실가스 등 여러 우려점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UAM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로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자, ‘UAM(도심항공교통)의 혁신기술과 미래변화’를 주제로 한 ‘제4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27일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는 UAM으로 활용할 수 있는 eVTOL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의미하는 eVTOL 항공기는 분산 추진이 용이하고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다만, UAM이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데에 일각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항공기 배터리에 대규모 전력 충전이 필요한 만큼 결국 에너지 발전과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UAM은 친환경 교통 수단일까?”…한국과총, 토크라운지 개최
출처='한국과총' 유튜브 화면 캡쳐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완전한 무공해 수단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휘발유를 사용하는 헬리콥터 및 항공기와 비교하면 eVTOL은 확실히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며 “또한, 적어도 운행하는 도심지를 오염시키지는 않는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그는 “궁극적으로는 신재생 에너지원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일례로 우주의 태양광 발전을 직접적으로 UAM에 접목시켜 완전히 무공해 수단으로 만드는 방법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 통제로 서울 내 일부 지역에서 UAM이 활성화되기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치·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김 교수는 “UAM은 여러 층으로 비행을 하기 때문에 현재 허가를 하지 못하는 지역의 경우 고도를 낮춰 비행할 수도 있다”면서 “민간 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과 보안분야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 외에도 기상조건에 따른 운용제한, 주파수 할당과 주파수 활용체계 구축, 배터리 수명과 충전시간, 소음 및 사이버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들이 남아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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