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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HS코드 개정…수출입 진행 시 코드 재확인 필요

새로 추가된 선박 부품 111개, 관세율 0%

기사입력 2022-06-24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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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도네시아가 대외 무역거래 상품을 총괄적으로 분류하는 HS(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코드를 개정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인도네시아, HS코드를 재분류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올해 자국의 HS코드인 BTKI(Buku Tarif Kepabean Indonesia) 분류체계를 개정하면서 코드 수 1만1천552개를 기록, 기존 2017년 버전 대비 5.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HS코드 개정…수출입 진행 시 코드 재확인 필요

HS코드는 무역거래 상품을 숫자코드로 분류한 국제 협약이다. 상품분류 체계를 통일시키고 관세율 적용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원활한 교역 촉진을 위해 1998년 세계관세기구(WCO)가 공표한 것으로, 체약국은 모두 HS코드를 사용해 무역 품목을 분류한다.

모든 국가는 6자리까지 코드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최대 10자리까지 각국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한국은 HSK(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 분류체계로 총 10자리까지 세분화해 운영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BTKI 분류체계를 통해 8자리의 HS코드를 사용한다.

HS 품목분류표 개정은 ▲무역거래량 변화에 따른 품목코드의 신설 또는 삭제 ▲국제기구 또는 특정 국제협약사무국의 요청에 따른 개정 ▲신상품 또는 신기술과 관련한 무역환경 변화 반영 등에 따라 정한다.

인도네시아가 이번에 개정한 BTKI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WCO의 ‘HS 개정’과 아세안 회원국에서 채택하는 ‘AHTN(아세안 통일 관세 명명법)’을 반영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2 BTKI를 통해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자국 산업 및 무역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선박 부품에 대한 개정에 주목했다. 인도네시아의 재정정책정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조선 기자재 수입보다 중고선 수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선박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0%다.

이는 수입 부품을 이용한 선박 생산량을 증가시켜 인도네시아 조선 산업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기 자동차의 HS코드도 추가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부가가치 창출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HS코드 개정은 2017년 버전과 상이한 품목이 일부 있다. 국내 기업은 인도네시아로 수출입 진행 시 HS코드 재확인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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