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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누구나 공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절실”

WISET, 23일 2022 세계여성공학인의 날 맞아 전문가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2-06-24 0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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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누구나 공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절실”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산업일보]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분야 성별 다양성·확대는 중요한 과제다."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 이사장은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세계 여성공학인의 날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어릴 때부터 누구나 공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절실”
왼쪽부터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안혜연 WISET 이사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총연합회 회장, 황순희 홍익대 교수, 이현주 KAIST 교수 / 영상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Chaeyoung Shin(신채영) NAMUH CEO, Qistina Kamaruddin (Asia Foundation 컨설턴트), 앤드류 멜조프(Andrew N. Meltzoff) 박사, 애비 블록(Abby Bullock) 구글 선임 SW엔지니어


WISET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재단, INWED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학 분야 여성 인재 유입 확대 및 성 불균형 해소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으로 인해 전산업 분야는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과 과학적 사고가 접목된 과학기술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여성 공학인의 육성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국·영국 등 세계 과학기술 선도국에서도 STEM 분야의 인력 다양성·포용성 확대는 국가 전략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다는 안혜연 이사장은 "2020년 기준 국내 대학교 입학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전체 여학생의 10.9%만이 공학 계열에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학 분야에 대한 남녀 학업 성취 등 능력 차이가 없다는 무수한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만연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여전히 여성들의 이공계 유입이 더딘 점을 지적했다.

안 이사장은 이에 대해 "지금의 절대적인 기술 인력 부족 사태를 감안하면 앞으로 공학 분야로 더 많은 여성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신기술,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해 공학 분야 여성 인재를 유입·육성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공학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 공학인 롤모델을 적극 발굴·홍보하여 여성이 이공계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누구나 공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절실”

한편, 이날 포럼은 '공학 분야 성 고정관념 및 여성 인재 육성 연구'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워싱턴대 학습 및 뇌과학 연구소장이자 발달 심리학 분야 석학인 앤드류 멜조프(Andrew N. Meltzoff) 박사와 홍익대 교양과 교수인 황순희 교수가 맡아 각각 'STEM 분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학생의 진로 선택에 미치는 영향과 이 같은 연구 결과의 함의', '공과 대학 학생의 특성과 더불어 남녀 성별 차이를 만드는 변인들과 여성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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