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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 “글로벌 레이저 시장, 성장세 지속할 것”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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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 “글로벌 레이저 시장, 성장세 지속할 것”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송도 신사옥 확장 이전 및 Brand Experience Center 준공

기사입력 2022-06-09 1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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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바이스트로닉 그룹(Bystronic Group)의 한국법인 바이스트로닉코리아(주)가 9일 인천 송도 신사옥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신사옥에는 ‘브랜드 익스피어리언스 센터(Brand Experience Center, BEC)’를 함께 구축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준공식에 앞서 지난 7일 인천 송도 신사옥에서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Alex Waser)와의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BEC 건립의 목적과 한국 및 글로벌 레이저 시장에 대한 전망과 전략을 밝혔다.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 “글로벌 레이저 시장, 성장세 지속할 것”
알렉스 바저(Alex Waser)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한국 레이저 시장에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알렉스 바저는 신사옥과 BEC 준공에 대해 “바이스트로닉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물”이라며, “소비자가 장비 구입만이 아닌 ‘경험’을 구매하기를 바라는 트렌드에 따라, 바이스트로닉의 서비스와 솔루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BEC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한국 및 글로벌 레이저 시장 상황에 대해 레이저가 판금 가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레이저를 차용해 사업을 전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판금 가공 시장 종사자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장비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점, 업계에서 사용하는 금속이 재활용하기 좋은 소재라는 점도 레이저 시장의 성장세를 지속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시장의 성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알렉스 바저는 “지난해부터 ‘스트레티지 2025’ 프로젝트를 가동, 그룹 차원에서 5년간 우리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웠다”며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소프트웨어 솔루션 향상 ▲서비스 비즈니스 강화를 전략 요소로 꼽았다.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 “글로벌 레이저 시장, 성장세 지속할 것”
바이스트로닉 인천 송도 신사옥

이와 함께 ‘지역화(Regionalization)’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미주, 아시아, 중국, 유럽 등 4개의 큰 지역 중 아시아권에 해당하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바이스트로닉은 한국 시장에서 지난 5년 동안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성과에 대해 알렉스 바저는 “판금 가공 시장의 하이엔드부터 미디엄, 엔트리까지 바이스트로닉이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 가장 고무적”이라며, “한국에 BEC를 구축한 것은 그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는 방증이다. 한국 시장이 완벽한 모델인 만큼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비의 효능을 높이는 방법, 소프트웨어 솔루션

레이저 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는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서대원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절곡기에서 레이저 장비로 시장이 넘어오는 것으로 미루어 레이저의 안전성은 증명됐다. 최근엔 ESG와 지속가능성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바이스트로닉의 장비는 20~30% 정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알렉스 바저 “글로벌 레이저 시장, 성장세 지속할 것”
(좌)서대원 바이스트로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 (우)알렉스 바저(Alex Waser) 바이스트로닉 그룹 CEO

장비의 효능을 높이는 방법은 하드웨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알렉스 바저는 최근 산업 트렌드인 ‘자동화’와 ‘전기화’를 언급하며, “많은 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로 진행하고 있다. 더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가공을 하려면, 장비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하다”고 했다.

알렉스 바저가 말한 장비 이상의 ‘무엇’은 다양한 스텝과 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바이스트로닉은 자체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도 아우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시스템이 커질수록, 올바른 실행이 이루어지려면 하드웨어와 통합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이스트로닉은 지난해 3월 스페인의 판금 금속 가공 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인 쿠라고(Kurago)를 인수, 한국 경남 창원에도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며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쿠라고가 개발하는 솔루션들은 첨단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현재 일부 소비자의 현장에서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독일 하노버 판금 가공 박람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알렉스 바저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나 서비스 패키지는 바이스트로닉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바이스트로닉의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도 아우를 수 있도록 개발해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이드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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