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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력전시회 2022] 전기 스파크에서 발생하는 화재…‘아크 차단기’ 필요

누전·배선용 차단기로 아크 감지 못해

기사입력 2022-05-21 09: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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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력전시회 2022] 전기 스파크에서 발생하는 화재…‘아크 차단기’ 필요


[산업일보]
스파크(아크)가 전기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아크 차단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에 따르면 전기 제품 및 전선의 손상,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아크는 전체 전기 화재 원인의 약 80%를 차지한다. 하지만 아크를 감지하지 못하는 누전 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만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크차단기 전문 생산기업 ㈜아콘텍(ARCONTEK)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에 참가해 아크 차단기의 중요성을 참관객들에게 강조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아콘텍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아크 차단기는 일상 속에서 활용하는 콘센트와 전원 스위치에서 발생하는 스파크와 화재로 이어질 여지가 있는 위험한 스파크를 구분할 수 있다.

전기의 사이클을 분석해 불규칙적이거나 일정 수 이상 반복되는 아크만을 위험 요소로 감지,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2002년부터 누전 차단기, 배선용 차단기와 함께 아크 차단기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화재 취약 장소를 대상으로 설치를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누전 차단기에 비해 아크 차단기의 가격이 높아, 현재는 일반 가정보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축사, 사찰 등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힌 관계자는 “법적으로 설치가 의무화된다면 아크 차단기의 단가를 낮추고 보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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