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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올해 3%대 성장 전망…산업별 수출 흐름 달라

반도체?자동차 및 부품 ‘증가’, 조선 ‘감소’

[산업일보]
지난해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4%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하는 한국이 올해도 성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발표한 ‘2022년 국내외 경제 및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백신접종 증가, 재정지출 확대, 견조한 수출 등에 힘입어 고용 및 민간소비가 회복하며 3%대를 기록한다고 예상했다.
韓, 올해 3%대 성장 전망…산업별 수출 흐름 달라
사진=123RF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며 전년 대비 3% 내외 증가한 6천6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장기화 및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성장폭이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산업별 수출전망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천31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는 가격하락에도 견조한 수요, 기업의 투자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성장하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파운드리 가동률 및 단가 상승 등이 맞물려 호조세를 이어간다.

자동차 및 부품 수출도 전년 대비 각각 5.8%,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판매량 증가세는 둔화하지만 고가차량 수출 비중 확대, 친환경차 성장 등이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조선업 수주량은 지난해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해양플랜트를 포함한 신조선 수주액이 노후선 조기교체 수요 등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전년 대비 22.6% 감소한 34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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