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남아공 방문 귀국한 미국인, 오미크론 양성 판정(LME Daily Report)
LME 거래소 알루미늄 On-Warrant 18% 증가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2일 상승세로 하루를 출발했다.
증시 상승세를 견인할만한 특별한 뉴스는 없었지만, 전일의 하락세를 기회로 삼은 기술적 매수세 및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계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대비 증가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전날 하원에 출석한 제롬파월 의장이 매파적 태도를 재확인하며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한 점을 바탕으로 조기 테이퍼링이 기정사실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입국 여행객에 대한 규정을 완화했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적인 락다운 조치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CDC는 오미크론이 몇 달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의학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오미크론에대해 확인한바가 적어 쉽게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변동성이 높은 하루를 보냈다. 전일 2주래 저점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운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전기동은 다시 하락하며 $9,360선 마저 내주는 모습이 잠깐 보였다.
전문가들이 겨울을 앞둔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 전기동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개장하며 전기동은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고 $9,500선을 다시 회복하며 변동성을 키워나갔다.
알루미늄은 LME의 On-Warrant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하며 18% 늘어났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한때 $2,600선마저 내주는 모습이다. 최근 변동성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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