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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ESG 가이드라인’ 발표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ESG

[산업일보]
생산성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했던 과거와 달리,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능력치가 기업 가치 평가의 필수 요소가 된 가운데, 국내 기업의 ESG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감지됐다.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이 열렸다.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이 정부의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의 중점 추진과제인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정부 ‘K-ESG 가이드라인’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기업 경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한 박진규 차관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화 확대, 각국 연기금과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기업의 ESG 성과를 중요 투자 요건으로 고려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지표가 운영되고 있는데, 평가 기준은 공개하지 않고, 기관마다 평가 방식도 달라 ESG에 관심이 많은 기업조차 어떻게 정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K-ESG 가이드라인’을 세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K-ESG 가이드라인’은 국내외 주요 13개 평가기관 등의 3천여 개 이상의 지표와 측정항목을 분석해 61개 ESG 이행과 평가의 핵심·공통사항을 마련한 것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기준을 제시했다.

정부 ‘K-ESG 가이드라인’ 발표
(왼쪽부터) KOTRA 유정열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

또한, ESG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기관이 모여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5개 기관은 ESG 우수 수출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 불확실성 최소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차관은 “ESG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평가 위주의 소극적 대응을 넘어 ESG를 경영 전략으로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도 관련 지원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K-ESG 가이드라인’ 발표
SK텔레콤(주) 김용진 프로젝트 리더

한편, 이어진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는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SK텔레콤(주)과 (주)하나금융지주가 수상했다.

SK텔레콤의 김용진 프로젝트 리더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됐다. 이에 ESG를 단순 트렌드가 아닌 생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ESG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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