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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이행의 열쇠는 ‘기술’에 있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심포지엄…정부의 정책지원과 기술 개발 전략 촉구

[산업일보]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밖에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일, 대전 오노마 호텔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발표자들은 이 같은 의견에 공감을 나타내며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알리고 기술혁신의 성과 및 비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8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발해한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금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으로는 1.5도씨 상승시점이 2008년도에는 2050년에 되면 닥칠 것이라고 했으나, 올해 나온 보고서에는 10년 앞당겨져서 2040년이라고 전망했다.”며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말했다.
탄소중립 이행의 열쇠는 ‘기술’에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자료=탄소중립 혁신기술 심포지엄 캡쳐)

김종남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하며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결국 기술 밖에 없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개발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정책지원과 기술개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탄소중립 기술 현황 및 개발 방향’에 대한 5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장은 '저탄소 에너지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NDC(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말했다. 이는 어려운 도전이지만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권고하는 45% 수준에는 못 미친다. 즉 제조업 중심의 국내 상황을 고려해서 나온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소장은 2050년까지의 태양광 기술 로드맵을 언급하며 1단계는 실리콘 구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페로브스카이트 고효율화가 필요하며, 2단계로는 탠텀 고효율화 달성과 상용화, 3단계로는 탠덤 대량 보급과 유연 상용화 등 크게 3단계로 요약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교수는 '연원료 대체 및 활용기술의 현황과 개발 방향'을 주제로, 수소기술, 바이오매스기술, 폐자원기술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탄소중립에 있어서 수소, 바이오, 그리고 폐기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최근 수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수소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기술과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어 “화이트 바이오는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탄소중립에 필요 기술이며, 향후 기술력의 종속을 막기 위해서는 과감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폐기물 에너지는 그동안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매탄가스 발생 등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식은 지양하고,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에너지 융복합기술, 온실가스 처리 및 흡수 기술 등에 대해 국내·외 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탄소중립 이행의 열쇠는 ‘기술’에 있다
(자료=탄소중립 혁신기술 심포지엄 캡쳐)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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