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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해운업, 선종별 명암 엇갈려

벌크선·컨테이너선 ‘맑음’, 유조선 ‘흐림’

[산업일보]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세계 상품 교역 증가율을 6.0%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3분기 해운업은 선종별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발표한 ‘해운·조선업 2021년도 3분기 동향 및 2022년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의 운임은 가파르게 상승으로 했으나 유조선 등 탱커 운임은 지난 2분기 침체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3분기 해운업, 선종별 명암 엇갈려


올해 벌크선 운임은 세계 각국의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항만 체선으로 인한 선복 공급 감소 등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에는 중국 전력난까지 겹쳐 석탄 수입 증가로 상승 추세는 강해졌다.

3분기 평균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는 전년 동기 대비 145.3% 상승했으며, 이는 분기 평균치 비교 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3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류 정체로 인한 선복량 부족 효과로 운임이 상승한 결과다. 3분기 평균 컨테이너선 운임지수(CCFI)는 전년 동기 대비 226.8% 상승한 2천974.4를 기록했다.

유조선 운임은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세계 경기가 회복하면서 석유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석유 생산 역시 지난해 감산 이후 더딘 생산 증가 속도로 유조선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중국 경기둔화, 항만 체선 수습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BDI 지수는 올해 대비 하락하겠으나 연평균 2천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컨테이너선 운임은 물류 정상화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양호한 운임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유조선 운임은 전체 선복량의 5%가 넘는 저장용 탱커의 반환으로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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