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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테이퍼링 개시할 것”···국내 경제의 미래는?

자산가격 하락, 가계부채 증가 등 위험 있어

[산업일보]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등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Tapering)을 시사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美 연준, 테이퍼링 개시할 것”···국내 경제의 미래는?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NABO 경제·산업동향 & 이슈 (제21호), 미국의 테이퍼링 여건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5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 올랐으며 지난 8월까지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은 9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경제 상황이 연준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기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면서 경제 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2013년 사례를 참고하면 미 연준의 테이퍼링이 자산가격, 민간부채 등 다양한 경로로 국내 금융시장에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3년 12월, 버냉키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014년 3월까지 약 5조 원 순매도 전환했으며 국내 주가지수(KOSPI)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계부채는 잠재적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GDP 대비 84.3% 규모인 가계부채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 부채 감소로 인한 상승 추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테이퍼링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높게 지속될 경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일부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확산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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