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유가, 수요 회복세에 못 미치는 공급…내년 완만한 안정세

유가 흐름 불확실성 여전히 커

[산업일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8월 중 6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70달러 초반대 수준으로 다시 반등한 가운데, 하반기 유가가 지금 수준을 유지하다 내년쯤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 –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유가가 높은 변동성 및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유가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의 불확실성 증대와, 수요 회복세에 못 미치는 원유 공급 차질 등의 이유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의 전망기관은 원유수요가 완만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 말 이후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OPEC+의 추가 증산 가능성 확대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에는 유가 강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기조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수요 회복세에 못 미치는 공급…내년 완만한 안정세

이어 보고서는 한국은행의 유가 DSGE 모형을 통해 국제유가의 흐름을 산업수요, 원유공급과 투기·예비수요 요인으로 분해해 유가 결정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국제유가는 글로벌 산업수요가 급변동하는 상황에서 향후 수급 전망으로부터 파급된 투기·예비적 수요충격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가 DSGE 모형을 활용해 기본 추세를 전망한 결과, 향후 추가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기존 충격들이 사라지며 경제가 정상으로 회귀한다는 가정에서는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수요요인에 세계경제성장률, EIA 원유공급 및 재고전망과 전문가의 평가를 반영해 조건부 전망을 하면, 향후 국제유가는 올해 하반기 중 배럴당 70달러 내외 수준을 보이다 내년에 완만하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달러화 강세 등의 하방요인과 생산차질 회복 지연, 이상한파 가능성 등 상방요인이 교차하면서 향후 유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