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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제조업 회복세 속도 낼 것

원자재 상승은 완화…찰강·정유·석유화학 제품 가격 인상 전망

하반기, 제조업 회복세 속도 낼 것

[산업일보]
올해 하반기 국내 주력 제조업은 상반기에 이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원부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의 '2021년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전망' 보고서는 13대 주력 제조업의 2021년 하반기 수출이 세계 수요의 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상반기부터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에는 그 기세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철강, 이차전지, 정유, 석유화학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내 제조업의 공급망 조달 안정성을 높이고 원부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 거래, 국내 자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은 공급망 점검 후 재설계를 통해 조달체계 다변화를 시도해야 하며, 조선사는 철강사와의 장기 거래를 추진하고, 선주와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를 분담함으로써 수익성 변동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오헬스 관련 원부자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내수 의존도가 높은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비용 환급 정책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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