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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디지털화, 고전적 노동시장까지 바꾼다

어고노믹스 백승렬 대표 “노동시장 변화되면서 노사관계·법제도 바뀌어야”

산업의 디지털화, 고전적 노동시장까지 바꾼다


[산업일보]
산업현장 전반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 설비의 디지털화를 넘어 근로자들의 실제 처한 환경인 노사관계와 법제도에 대한 변화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어고노믹스 백승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수요와 생산방식 변화에 따른 노사관계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기차 보급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되던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들의 자동차 산업 종사자 수는 최근 3년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 백 대표는 “일자리의 총량은 인류의 진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으며 기술의 변화는 일자리의 감소를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직무로의 전환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대변되는 기술의 변화는 산업계 전 분야에서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인력운영 방식과 법제도로 기술변화의 속도를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백 대표의 주장이다.

백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전장품을 포함한 신규 아이템은 품질, 원가, 납기 등 제품의 경쟁력을 고려해 생산기술, 기능인력, 품질 능력생산능력에 따라 최적 기업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내연기관 중심 부품사의 연구개발능력 및 생산경쟁력 우위 혹은 가능성이 확보돼야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아날로그 개념이었던 노동시장 접근방식과 사업모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고 말한 백 대표는 이 과정에서 내부구성원에 의한 자체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안을 가결하면서 회사는 고부가가치 생산능력 가진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은 고급 생산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위해 직무전환 프로그램 운영하는 내용의 미래협약을 함께 체결하기로 했다”고 소개한 백 대표는 “새로운 부가가치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재직자 교육훈련제도의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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