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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제르바이잔, 녹색성장 및 농업, 제조업 분야 협력 강화 필요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 한국 전체 교역액 0.008%에 그치며 부진

[산업일보]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이 녹색성장과 농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의 '아제르바이잔 경제발전전략과 한국과의 신협력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그린 뉴딜 정책을 기반을 아제르바이잔과 국제 공조를 통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韓-아제르바이잔, 녹색성장 및 농업, 제조업 분야 협력 강화 필요

동서로 아시아와 유럽, 남북으로 이란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2030'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아제르바이잔은 1차 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현재 약 18%에서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는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총 750M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를 8개 지역에 건설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총 4천200MW 규모의 20개 이상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그린뉴딜을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5월 '제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개최한 우리나라 역시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풍력 및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석탄발전 등 사업 축소가 예상되는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을 지원하며, 녹색기업 육성을 위한 민관합동펀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 및 제조업 부문도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석유·가스 중심의 수출의존도가 크게 높은 아제르바이잔은 에너지자원 의존 경제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석유 부문의 수출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민간 이니셔티브 중심의 경제발전을 통해 제조업, 농업 등 비석유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한국은 이들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농업협력을 강조하고 있음을 살펴볼 때 농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양국 간 교역은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교역액은 7천480만 달러로 한국 전체 교역의 0.008% 수준에 불과했다.

KIEP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이 한국의 제3기 ODA 중점협력국에서 제외되며 개발 협력 규모 축소와 사업내용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지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경제협력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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