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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상승, IT 제품 수요 모멘텀 둔화 전망

반도체 업체 실적 고공행진, 세트 업체 매출은 둔화 내지 감소

[산업일보]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 반도체 산업까지 호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백신이 완성되고, 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억눌려왔던 대면 활동이 증가해 IT 제품의 수요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신 접종률 상승, IT 제품 수요 모멘텀 둔화 전망

유진투자증권의 ‘대만 5월 매출 분석 – 견조한 반도체와 불안한 세트의 의미는?’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100개 주요 테크 기업들의 5월 매출은 1조4천2백만 TWD(약 57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 등 반도체 업체의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대만의 혼하이와 컴퓨터 ODM 등 IT 세트 업체들의 매출은 둔화 내지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도 여전히 수요 대비 30~40%정도 부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세를 타고 유럽과 미국의 노트북 및 태블릿 판매가 점차 둔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IT 세트 매출 둔화의 원인은 두 가지로 추측되는데, 인도를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주요 부품 수급 차질과 소비의 축이 언택트(Untact)에서 콘택트(Contact)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노트북 구매 수요 둔화 등이다.

보고서는 현 상황의 주 원인이 부품 수급 차질 때문이라면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유효하겠지만, 소비의 축이 이동하는 것이 주 원인이라면 하반기 PC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암호자산 채굴 수요 등의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는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팹리스 등 반도체의 실적 개선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하반기가 다가올수록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억눌려왔던 콘택트와 서비스에 대한 보복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기간동안 사람들의 주 소비처였던 IT 제품에 대한 수요 모멘텀은 자연스럽게 둔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만든 전대미문의 소비 쏠림으로 인해 반도체 사이클의 주기도 과거와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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