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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급증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 성장…'재활용' 시장도 주목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2027년 110억 달러 규모 전망

[산업일보]
전기자동차의 핵심 동력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동차 등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수명이 길지 않고 중금속, 화학 약품 등이 쓰여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년 13억 1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32.2% 성장해 지난해 1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7년에는 11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급증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 성장…'재활용' 시장도 주목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활황'에 따르면, 폐전지를 재활용하면 전지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리튬과 코발트 등 원재료도 원활히 수급 가능하다.

유럽과 미국은 배터리에 존재하는 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엄격한 규범을 도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배터리 및 축전지 내 유해물 제한에 관한 2006/66/EC 지침에 따라 배터리와 폐기물 처리를 의무화했다. 2030년에는 총 132킬로톤(kt)의 리튬 에너지를 재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와 재활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정부는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에 2천5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북미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리사이클(Li-cycle)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거래를 통해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고, 뉴욕에 1만 톤 규모의 재활용 공장 단지를 설립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TA 뉴욕지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 EU 등 세계 각국이 2030년을 전후로 내연기관 자동차 추방을 발표하면서 전기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라며 '앞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 등으로 주춤했던 재활용 업체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어 향후 폐전지 재활용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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